지난 주는 솔직히 땡기는 영화가 없었다.
무서운 영화도 싫고, 지나치게 인생을 관조하는 느낌의 영화도 싫고, 지겹고 긴 건 더더욱 싫고.
영화란 모름지기 재미있어야 한다는 개똥철학을 꿋꿋이 간직한 나, 결국 한 주일은 쉬고 이번주가 되어 서야 그나마 볼 만 한 영화를 찾을 수 있었다.


오늘 고른 영화는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
영어 제목과 아무런 상관은 없지만, 뭔가 '사랑'에 고픈 '도시'의 '된장녀'들에게 어필하려고 지은 제목이라 생각하니, 낚이면서도 썩 기분은 좋진 않았다.



[사진] 다음 영화정보





역시나 평일 조조의 극장은 한산했다.
의외인 고객은 모자를 쓴 두 남자아이들. 대학생 나이쯤 되어 보였는데 남자 둘이서 어째서 이런 영화를 골랐는지 - 그것도 조조에 - 참 궁금했었다.




스포일러 있어 가립니다..

2009/03/13 12:21 2009/03/13 12:21
구름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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