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우울 테크트리 한참 타고 있는 중.
방 청소에 설거지에 실컷 집안일 하고 엄마한테 말 한마디 잘 못 해서, 모친 열받아 목욕 가버리시고, 너무너무 심심해서 딩굴딩굴~
문자 보낸 친구들(?)은 과감하게 문자 씹어 주시고.
(하긴 나도 일요일 낮에 온 문자들은 두어시간 후에나 확인하고 했으니, 반성합니다 ㅠ.ㅠ)
홧김에(?) 극장 나들이 다녀왔다.
그러면서 얻어온 것.

500만 화소 폰카 뷰티군의 작품 되시겠다. 색깔 완전 구릿구릿 해 주시고~
그나마 후보정 해서 훨씬 볼 만 해졌다능 ㅠ.ㅠ
12월에 CGV에서 이벤트가 당첨되었다며 전화가 온 적 있었다.
이상하게 이놈의 CGV는 항상 '발신번호제한'이라는 기괴한 문구로 전화가 오는 탓에 전화 받기 전에 한 10초를 망설이게 만드는 희안한 재주가 있는데, 이번에는 무심코 울리자 마자 받은 덕에 전화 건 사람이 더 놀란 분위기. 버벅버벅 거리며 설명을 듣고 나니, '아 이벤트 당첨되었으니까 이름 대고 받아가라구요?'로 정리되더라. 그게 이미 12월 초순경이었는데, 사실 그 뒤로 술(.........)님이랑 무지 친하게 지낸 덕에 동래 CGV는 한 번도 못 갔고, 오늘에야 그 상품을 얻어왔다.
그리고 또 하나의 득템.

콩다방 핑크카드 다 찍은 걸 하나 얻은 덕에, 맛있는~ 아주 달콤한 카푸치노 한 잔이 공짜로 생겼다는 거.
욕심같아서는 제일 큰 싸이쥬에 제일 비싼 걸 먹고 싶었는데, 생각만 해도 달아서 메슥거릴 것 같은 음료수가 제일 비싸더라. 표면상으론 다이어트 중이기도 하고, 내 허벅....(--;;)지도 생각해서 카푸치노로 선택.
그래도 콩다방 카푸치노는 별다방 것 보다 훨씬 맛있다. 납작하되 큼직한 컵만 봐도 맛있어 보이는 데다가, 실제로 거품의 두께는 2cm 가량. 영화에서처럼 입술에 커품 잔뜩 묻혀가며 먹을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며, 커피를 다 마셔도 커품이 한참 남아있어서 스푼으로 떠먹는 재미도 일품이다. 게다가 은근한 달콤함은, 커피 자체가 별다방 것 보다 맛있기 때문이 아닐까.
다만, 시나몬파우더를 과용해서 마지막에 덩어리를 통째로 먹어야 했다능..(쿨럭)
anyway, 오늘은 두가지를 득템.
ps 목욕다녀오신 후 다소 기분이 나아져보이는 모친께 영화관람권은 바로 상납했다. 뒤이은 만족스러운미소~
흙흙. 그래도 마미 쵝오~!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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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구스토 2011/05/26 16:2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리뷰가 멋지신데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