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점심을 먹고 기운을 차려, 다시 소운잔으로, 케이블카를 갈아타고 오와쿠다니로 향했다.

오와쿠다니 화산지대
달걀용 케이블카

도겐다이로 GO~
화산이 터진 후 만들어졌다는 아시노코 호수를 유람선을 타고 건너갔다. 날씨가 흐려 멀리는 보이지 않았지만 나름 운치있었다.

하코네 마치로 가는 길
하코네 마치에서 내려 모토 하코네쪽으로 슬슬 걸어가면서 관광을 다시 시작했다.
하코네 세키쇼에서, 에도 시대를 재현한 집들과, 그 시대의 물품을 박물관에서 구경했다.
하코네 세키쇼
낮은 등산을 하며 온시하코네 공원을 구경했다.

온시 하코네 공원
공원을 빠져나온 뒤, 길을 건너면 삼나무 숲이 있다.
216 그루의 삼나무가 일렬로 늘어져서 숲을 걷노라면 아주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았다.
삼나무 숲
등산 버스를 타고, 지친 몸을 이끌고 료칸으로 돌아왔다.
묵었던 방 앞
12장짜리 다다미방에 화장실과 욕조가 있는 욕실이 딸려 있는 방에, 방에서 먹는 석식, 조식을 포함한 가격이 2인에 33900엔. 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다 식사 두끼가 포함된 가격으로는 나름 저렴한 편이라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방도 크고 깔끔하고 다다미냄새도 나지 않았다.

센케이 료칸
유카타 기념샷~!
뜨거운 물수건과 차와 요깡을 먹으면서 한 숨 돌리는 새 밥상이 차려졌다.

가이세키요리
솥에 즉석으로 지어주신 맛잇는 옥수수가 들어간 밥에, 후식으로 파인애플 까지 먹고 나니 이불을 나란히 펴 주고 가셨다.
그래두 자기엔 너무 이른 시간, '청정문화제'라는 것을 한다고 하여 역으로 구경을 다녀왔다.
스님이 염불을 외우시면서 하는 등등의 행사가 끝난 뒤, 전통 복장을 한 마을 사람들이 나와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동네 축제였다.
노천 온천에서 묵은 피로를 풀고, 생맥주 한캔을 먹은 뒤,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