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목요일 ^^
원래는 극장따위에 갈 생각은 아니었다. 왠지 피곤해서 아침에 좀 자고 게으름 부리다가 오후에 수업을 들으러 갈 계획이었는데, 아침 일찍 부터 동생이 컴퓨터를 써야한다고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나와야 했다.
졸립기도 하고 해서 커피나 마시면서 책 읽을까 하다가, 그래도 목요일인데 영화 한 편 보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지도 몰라서, 극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 이 표현 참 진부하지만, 그래도 멋져!)
시간에 딱 맞춰서 아무거나 봐야지 하고 들어간 극장, 3분 뒤에 시작하는 영화가 있었다.
제목에도 '러브'가 들어가니 로맨스겠지 싶어서 바로 표를 구입, 극장으로 들어섰다.
시작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제외한 3명의 일행에 앉아있더라. 동래 CGV의 경영상태가 다시 걱정되는 순간이었다 ㅠ.ㅠ
스토리는 참 할리퀸스럽다.
4년전에 아내를 잃고 세 딸을 키우는 댄, 그는 Dan In Real Life 라는 제목의 칼럼을 쓴다. 편지로 오는 독자의 고민을 카운셀링 해 주는데, 현실적이면서도 정직하고 곧은 내용으로 인기가 있는 것 같다.
온 가족이 일년에 한번 모이는 날, 세 딸과 함께 부모님댁에 도착한 그는 신문을 사러 나갔던 서점에서 어떤 여자를 만나게 되고, 단번에 그녀에게 반해버린다. 훗날을 기약하여 전화번호를 주고받지만, 그는 남동생 미치의 새 여친인 마리였던 거다.
이성은 '안된다'고 하지만 봇물 터져버린 사랑은 참을 수도 없고, 주체할 수가 없다. 그렇지만 그건 마리도 마찬가지였던 듯, 결국엔 그 집을 떠나게 되고, 댄은 세 딸의 도움으로 그녀와의 사랑을 이룬다.
나름 심플하고 따뜻한 면을 살리려고 했으나 할리퀸스럽다는 건 감춰지지 않는 듯.
아내가 죽은지 4년이 지났지만, 연애할 생각도 없이 세 딸들의 뒷바라지에만 이바지 한 남자, 똑똑하고 아름다운 운명의 여자를 만나지만 그는 남동생의 새 여친. 일단 여기서 부터 할리퀸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니만, 그녀의 성적(?) 매력에 혹하는 장면들이나 들이대는 장면들은 머릿속으로만 상상하던 할리퀸이 눈앞에 펼쳐진 느낌이었다.
중년(?)의 로맨스였기에 더더욱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다.
재미있긴 했지만, 왠지 뒷맛이 조금 씁쓰름 한 건,
남동생의 여친과 사랑에 빠진 다는 이야기 때문일거다.
솔직히 동생 가슴에 대못을 박아놓고, 그녀와 바로 잘된다는 게, 용납이 되지 않는 것도 내가 한국사람인 탓일 거다.
무튼, 약간 다른, 따뜻한 사랑 이야기.
개인적으로는 별 세개.
ps. 담 번 영화는 어웨이크다!
원래는 극장따위에 갈 생각은 아니었다. 왠지 피곤해서 아침에 좀 자고 게으름 부리다가 오후에 수업을 들으러 갈 계획이었는데, 아침 일찍 부터 동생이 컴퓨터를 써야한다고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나와야 했다.
졸립기도 하고 해서 커피나 마시면서 책 읽을까 하다가, 그래도 목요일인데 영화 한 편 보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지도 몰라서, 극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 이 표현 참 진부하지만, 그래도 멋져!)
시간에 딱 맞춰서 아무거나 봐야지 하고 들어간 극장, 3분 뒤에 시작하는 영화가 있었다.
제목에도 '러브'가 들어가니 로맨스겠지 싶어서 바로 표를 구입, 극장으로 들어섰다.
시작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제외한 3명의 일행에 앉아있더라. 동래 CGV의 경영상태가 다시 걱정되는 순간이었다 ㅠ.ㅠ
[사진] 네이버 영화정보
스토리는 참 할리퀸스럽다.
4년전에 아내를 잃고 세 딸을 키우는 댄, 그는 Dan In Real Life 라는 제목의 칼럼을 쓴다. 편지로 오는 독자의 고민을 카운셀링 해 주는데, 현실적이면서도 정직하고 곧은 내용으로 인기가 있는 것 같다.
온 가족이 일년에 한번 모이는 날, 세 딸과 함께 부모님댁에 도착한 그는 신문을 사러 나갔던 서점에서 어떤 여자를 만나게 되고, 단번에 그녀에게 반해버린다. 훗날을 기약하여 전화번호를 주고받지만, 그는 남동생 미치의 새 여친인 마리였던 거다.
이성은 '안된다'고 하지만 봇물 터져버린 사랑은 참을 수도 없고, 주체할 수가 없다. 그렇지만 그건 마리도 마찬가지였던 듯, 결국엔 그 집을 떠나게 되고, 댄은 세 딸의 도움으로 그녀와의 사랑을 이룬다.
나름 심플하고 따뜻한 면을 살리려고 했으나 할리퀸스럽다는 건 감춰지지 않는 듯.
아내가 죽은지 4년이 지났지만, 연애할 생각도 없이 세 딸들의 뒷바라지에만 이바지 한 남자, 똑똑하고 아름다운 운명의 여자를 만나지만 그는 남동생의 새 여친. 일단 여기서 부터 할리퀸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니만, 그녀의 성적(?) 매력에 혹하는 장면들이나 들이대는 장면들은 머릿속으로만 상상하던 할리퀸이 눈앞에 펼쳐진 느낌이었다.
중년(?)의 로맨스였기에 더더욱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다.
재미있긴 했지만, 왠지 뒷맛이 조금 씁쓰름 한 건,
남동생의 여친과 사랑에 빠진 다는 이야기 때문일거다.
솔직히 동생 가슴에 대못을 박아놓고, 그녀와 바로 잘된다는 게, 용납이 되지 않는 것도 내가 한국사람인 탓일 거다.
무튼, 약간 다른, 따뜻한 사랑 이야기.
개인적으로는 별 세개.
ps. 담 번 영화는 어웨이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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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otica 2008/03/30 15:4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첫번째 사진 원근법 무시한 여배우의 얼굴크기를 보라..ㅋ
구름비 2008/03/31 10:46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애들이랑 얼굴 크기가 맞먹더군.
줄리엣 비노쉬, 나이는 들었지만 이뻤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