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진짜 비싼 것들만 맨날 질러서 큰일이라능 -_-;;
11월에는 스트라이다, 1월에는 디카, 2월에는 핸드폰까지.
그나마 다행인 건, 원래 가지고 있던 붐붐이가 꽤 고가의 핸드폰이라 - 게다가 아직 중고가도 괜찮은 편이더라구요 - 잘 팔리면 가계에 보탬이 될 것도 같았기에 양심의 가책 - 이라 쓰고 '거리낌' 이라고 읽는다 - 이 조금 덜했다고나 할까.
뉴하트 보면서 사실 더 뽐뿌 받은 건 사실이지만,
PDA 사용자였던 지라, 일정관리와 전화통화, 문자를 하나로 할 수 있다는 건 큰 매력이라 생각했다.
게다가 D2가 MP3, 동영상, DMB 까지 다 카바해주니까, DMB 되고, 여러가지 기능 많은 핸드폰이 그닥 필요없기도 했고 말이다.
투피에서 저렴한 가격, 느린배송을 각오하고 질렀는데,
운 좋게도 신청 다음 날 받을 수 있었다.
그나저나 전화는 5시쯤 끊겼는데, 택배는 안오고 해서 참 속이 탔더랬다.
박스샷을 봅니다..
7시쯤 택배를 찾아와서, 셋팅을 시작했다.
예전에 Palm과 Clie 셋팅 경험이 있는게 진짜 얼마나 다행인지, 생 초짜였으면 진짜 힘들었을 것 같다.
게다가
결국 밤 1시쯤 되어서 셋팅 완료.
사실, 처음에 스카이에서 사용하던 주소록을 아웃룩에 옮기고, 아웃룩을 블랙잭이랑 동기화 하는데 약 한시간 넘게 걸렸다. 액티브 싱크에서 계속 에러가 나길래, 이것저것 다 해보았었는데, 알고 보니 우리집 USB 허브가 약간 이상해서, 장비를 삭제하고 다시 셋팅해주니까 쉽게 잡히는 바람에 나머지 프로그램들은 꽤 수월하게 깔았다.
필수 프로그램 다 깔고, 작동 확인 하고, 홈스크린까지 바꾸었다.
사진은 이뻐라 하는 현빈, 사진 편집을 위해서 그 밤중에 무려 포토샵까지 사용했다. OTL
쿼티 키보드도 마음에 들고, 바타입도 마음에 들지만 역시 맘에 걸리는 건 속도가 좀 느리다는거.
쓰다보면 점차 익숙해질거라 본다.

습진 생긴 손가락은 부디 못 본 척 해주길. 손 자주 씻는 자의 직업병 같은 거라 생각해주었음 좋겠다.
ps. 그나저나 블로그 처음 시작할 때는, 책 읽은 거랑 이래저래 사는 이야기로 꾸미려고 했는데,
맨날 영화감상에다 지름신고만 하는 날라리 블로거가 되어버렸다. ^-^
컨셉 잡기 완전 실패인 것 같지만, 뭐 나쁘지만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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